그러니까...
하워드 진 편히 잠드시기를...
The Skeptic
2010. 1. 29. 01:14
하워드 진이 죽었단다.
사람목숨 값이 다를 수 없다는 건 인권을 중시하는 이들의 기본 덕목이다.
그러나 난 다르게 생각한다.
타인의 인권을 존중하지 않는 인간의 인권까지 걱정해줄 생각은 없다.
고로 내게 사람의 목숨 값은 저마다 다르다.
다만 내가 그 모든 인간들의 고유한 역사와 가치를 안다는 건 불가능에 가깝기에
사람들의 목숨 값을 함부로 매기는 교만에 빠지지 않기 위해 노력할 뿐이다.
하워드 진이 죽었단다.
역대 그리고 현직 남조선의 대통령들 중 단 두명을 제외하면
그 누구의 목숨과도 바꾸지 않을 것이며
그들 모두의 목숨값보다 아까운 사람이 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