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니까...

냉큼냉큼

The Skeptic 2010. 6. 28. 01:09

따지고 계산하고 계획을 세워봐야 그 차이란 것이 바늘구멍만 것 - 바로 그게 인생 '살이'다. 

 

그러니 나쁜 짓만 아니라면 생각나는 대로 냉큼냉큼 해치우고 저지르고 사는 것이 올바르고도 평범한 삶이다.  

 

만약 냉큼냉큼 해치운 어떤 일을 돌아보니 그 차이가 엄청났다면 가능성은 두 가지다.

 

그 사이 당신의 욕심이 더욱 커진 것이든 - 올챙이가 개구리가 되면 걸린다고들 하는 그 병

 

아니면 당신의 분별력에 문제가 있었던 것이다. 단지 문제라면 그건 당신 스스로 알아차릴 수 없다는 점이다. 

 

평생을 함께할 친구 한 명, 그것도 현명한 친구 한 명을 잘 접어서 호주머니에 꼭 넣고 다녀야 하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