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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진요와 와비컴즈를 통해 알 수 있는 것

The Skeptic 2012. 1. 10. 15:53

타진요와 와비컴즈를 통해 알 수 있는 것

 

"학력 컴플렉스란 이런 것이다." 

 

이런 말하면 단박에 이렇게 반박한다.

 

"나! 좋은 대학 나왔고! 학벌 좋다!"

 

그러나 애시당초 컴플렉스는 그런 게 아니다. 대부분의 심리적 문제들이 다 그렇듯 자신이 처한 현실적이고 객관적인 조건들과는 아무 상관없다. 당신이 전 세계에서 가장 뛰어나다는 대학의 가장 뛰어난 학과에서 석사와 박사 과정을 마치고 교수를 하고 있다고 해도 학력 컴플렉스는 존재할 수 있다. 그래서 심리적인 문제, 컴플렉스인 거다. 

 

그리고 다들 알다시피 대처방법의 첫 걸음은 현실을 인정하는 것이다. 타진요와 와비컴즈는 학력 컴플렉스에 시달리는 사람들이라는 걸 말이다. 현실속의 그들의 모습은 정의 구현이란 구호를 외치지만 실제론 자신들의 학력 컴플렉스를 타인을 공격함으로서 해소하려고 드는 것일 뿐이다. 자신이 그보다 더 잘 되려고 노력하는 게 아니고 말이다. 옛날 현명한 어른들이 이런 이들을 일러 이렇게 말했다. 

 

"못난 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