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 이런 거 하자고.

박지성에 인종차별 팬, 아내-자녀-손자까지 있었는데...

우리도 이런 거 해야 한다고 본다. 

주변을 둘러봐도 그렇지만 이 정도는 범죄도 아니라고 여기는 것이 우리다. 

이게 단순히 인종차별하는 사람들을 처벌하자는 수준이 아니다. 

이런 것들을 용인해주다 보면 인종차별이 범죄라는 것조차 잊어버리기 때문이다. 

나만 해도 그렇다. 난 인종차별에 반대하는 사람이지만 

특이하게도 주변에서 그런 발언이 나온다고 해서 정서적으로 심한 충격을 받거나 하진 않는다. 

인종차별에 대한 경각심이 없는 나라에 살다보니 저절로 그렇게 되는 거다. 

이게 더 큰 문제인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