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었는지 누구였는지조차 기억나지 않는 사람에게서 얻어 들었던 말 한 토막. "호랑이는 멸종할 수 있어도 토끼는 멸종당하지 않는다." 지금 잠깐 남들보다 나은 위치에 있거나 남들보다 많이 알거나 가졌다는 것이 그렇게 위세떨 일이 아니다. 그런데 나도 자주 깜빡깜빡한다. 그래서 자주 시건방을 떤다. 사람된다는 거 참 힘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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