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죽어간다.
그런데 세상은 별로 달라지지 않는다.
그래서 지랄같다는 거다.
누군가는 이런 죽음에 무관심한 사람도
본인이 그런 상황에 처하게 되면 이해할 것이라고 말하더라.
그래서 내가 말했다.
'그래? 걱정하지마. 그 땐 다른 사람들이 그 사람에게 관심이 없을 테니까.'
그 말을 듣고 그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 듯 했다.
그러나 화를 내거나 하진 않았다. 왜?
이미 우린 둘 다 그게 현실이라는 것을 알고 있으니까.
만약 현실이 그와 달랐다면 아직도 세상이 이 모양이진 않을 테니까.
세상이 이 모양 이 끌인 건 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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