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먹고 바람똥

상상력이란...

The Skeptic 2005. 7. 7. 00:38

흔히 사람들은 이 세상에 존재한 적이 없는 아주 새로운 무언가를 만들거나 생각해내는 것을 <상상력>으로 여긴다. 하지만 과연 그럴까? 지금부터 내가 하고자 하는 말은 치밀한 논리나 과학적 근거와는 별 상관없는 다소 선언적인 이야기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상상력>이란 누구나 이런 상황에선 이런 식으로 행동할 것이란 추측가능하고 관습적인 여러 가지 사고방식, 행동방식들과 다른 사고와 행동을 하는 것을 일컫는 것이다. 그리하여 '이 정의'에 의거하자면 세상에서 가장 상상력이 넘쳐나는 분야는 코메디와 유머일 것이다.

 

나는 상상력을 이렇게 정의하길 원한다.

 

그리하여 세상 많은 사람들이 자기가 처한 수많은 어려움들을 해결하기 위해 상상력을 발휘하기를 바라며, 그 넘쳐나는 상상력의 결과를 보며 스스로의 능력부족에 대해 한탄하길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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