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석이라고 있다. 민씨 집안 자손되시겠다.
하는 짓과 생각하는 꼬라지는 영락없는 동네 양아치, 조폭도 못 되고 그냥 쌩양아치 수준인데
대한민국이란 나라에선 이런 인간도 나랏밥을 먹는다. 그것도 외교부 차관씩이나 되는 자리에서 말이다.
"동계올림픽 유치를 못 마땅해 하는 사람은 우리 국민이 아니지요."
안 그래도 오늘 하루종일 여기저기서 매국노 취급을 받았는데
이번엔 나랏밥 처먹는 쌩양아치가 결정타까지 날려준다.
주변 사람들이 그러는 건 별로 크게 기분나쁘지도 않았다.
심지어 어떤 사람과는 그냥 웃으며 잘 이야기하기까지 했다.
그런데 이건 정말 기분나쁘다.
이 양아치 한미 FTA협상 당시에 협상대표쯤 되는 인간이었다. 그리곤 한 말이 이거다.
"쇠고기 협상은 미국이 우리에게 준 선물이다."
"촛불 시위는 폭동이자 내란."
즉 동석이가 말하는 바 우리 국민이란
위대한 지도자 동지인 미국의 은혜를 감사히 여길 줄 알아야 하며
강성대국 건설을 위한 국가적 행사에 모든 인민들이 일치단결하여 총력을 다하여야 한다는 의미다.
이게 니들이 그렇게 못 잡아 먹어서 안달인 북한 빨갱이들 생각과 뭐가 다르냐?
P.S.
내가 늘 말하지만 대한민국에서 북한과 가장 닮은 애들은 죄박이와 그 똘마니들, 딴나라당, 뉴라이트 애들이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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