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이 아닌 이야기들, 사실상 루머이자 정치적 마타도어로서의 역할따지 하는 헛소리들을 함부로 하는 이들이 있다.
"사실이 아닌 이야기는 하지마라."
"너한테 피해가는 것도 아닌데 왜 열을 내냐? 너도 혹시 관련있냐?"
웃기지도 않지만 이게 자칭 대중들이라는 이들의 수준이다.
물론 잘 알려졌다시피 인터넷이란 공간엔 더 많다.
피해든 이익이든 영향력이라는 측면에서 보자면 헛소리하는 것들이나 나나 별반 다를 것 없다. 고로 내가 침묵해야 한다면 그들도 침묵해야 한다. 그러나 그들은 애시당초 헛소리로 논란을 만들고 시선을 끌어보자는 열등감 만땅인 관심병 환자들이기 때문에 그럴 생각같은 건 없다. 그래서 그들은 어떻게든 자신과 그 헛소리와의 관련성을 만들어 내려고 하는데 이런 핑계거리로 주로 등장하는 것이 주로 폐쇄적이고 파쇼적인 애국심이거나 민족주의다. 때로 그나마 머리를 써서 만들어낸다는 것이 시민으로서의 의무를 다한 자로서의 권리거나 혹은 의무다.
문제는 그런 것들이 그들의 헛소리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주장에 대한 합당한 설명이 아니라는 거다. 단지 내가 어느 곳에서 태어났다는 것이나 시민으로서 의무를 다했다는 것이 내가 하는 주장은 언제든 옳다는 것과 등치되는 건 아니니까. 이 정도면 사실 수준을 논하기도 민망하다. 아무튼 만약 그게 기준이 된다하더라도 문제는 나도 그 기준에 부합한다는 점이다. 그리고 그것이 발언의 옳고그름을 판단하는 기준이 된다면 내 주장도 옳은 것이 된다. 그들이 나를 힐난하거나 부정할 근거가 못 된다는 거다.
자주 하는 말이지만 이런 소리를 해봐야 알아듣지를 못 하니 그런 소리들을 해대는 거라는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