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윈스가 러다메즈 리즈를 데려오면 된다. 어차피 미국에서 방출되었으니 한국에 와서 던지는 것도 좋은 방안이고 온다면 일단 법적으로 트윈스로 갈 수 밖에 없다. 소사 - 리즈 - 류제국 - 우규민으로 이어지는 선발진이면 다른 어느 팀몾지않은 선발진이다. 비록 야수진이 줄부상으로 카오스 상태에 빠져 있지만 적어도 수비력이 버텨주면 그래도 해볼만해지긴 한다.
그렇게 트윈스가 반등에 성공하면 위즈를 제외한 나머지 팀들, 무려 9개팀이 별 차이도 없이 나란히 늘어서서 박터지게 순위 경쟁을 하게 된다. 게다가 이글스마저 어느 정도 버텨주기만 한다면 올 시즌 프로야구는 더할 나위없이 쫄깃쫄깃해질 것이다.
내 비록 내가 응원하는 팀은 초장부터 압도적으로 이기는 코만도 스타일을 선호하긴 하지만 리그 전체의 흥미도란 면에서 보자면 그런 패턴이 나 나을 것이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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