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수좋은 날

때를 놓친다는 것...

The Skeptic 2006. 1. 11. 03:02

<때>를 놓치는 사람들은 무척 많다. 그건 문제가 아니다.

중요한 것은 그 <때>를 놓친 후의 사람들의 반응이다.

 

어떤 이는 오랫동안 안타까워 하고

어떤 이는 금방 잊어 버린다.

 

그 동일한 감정의 진폭차이는

<그> 때가 가지는 무게감에 대한 인식의 차이에서 비롯되고

또, 그 사람의 성향차이에서 비롯된다.

 

무게감은 개개인이 알아서 처리한 부분이라 언급불요

하지만 성향은 짚고 넘어갈 부분이 있다.

 

금방 잊어버리는 사람들은 대부분

자신감이 없는 사람들이며

그래서 무언가를 놓치는 것에 익숙해져버린 사람들이다.

그 <무언가>가 아무리 중요한 것이라도.

 

그런데 이런 성향은 <과도한> 자기보호에서 연유한다. 그리하여

<그> <중요한> <무언가가> 인간일 경우 상처를 주고 만다 

 

곰곰이 생각해보자.

그렇게 살 필요가 있을까?

아니라고 판단되면 바꾸자.

 

연습을 시작하자.

놓쳐버린 <그 무언가>를 생각하며

애간장이 녹아버리도록 안타까워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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