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사람들은 사물이나 상황에 대해서 말할 때 가장 먼저 언급하는 것이 바로 '현상'이다. 다른 무엇보다도 먼저 눈에 보이기 때문이다. 다음으로 지적하는 것이 바로 '본질'이다. 즉자적으로 눈에 보이는 것 이외에 다른 성질이 숨어 있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물론 이 정도까지 판단할 줄 아는 사람도 많진 않다. 대부분은 그저 현상에 머무르고 만다. 그렇다면 '현상'을 넘어 '본질'에 대해 언급하는 것만으로 충분할까? 난 아니라고 본다.
다른 무엇보다도 '본질'이란 단어가 지칭하는 바 역시 눈에 보이는 즉자적인 '현상'처럼 어떤 고정적인 실체를 지칭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이 경우 '현상'과 '본질'은 그 자체로 단순한 사실의 영역에 머무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문제는 이런 류의 인식이 마치 대단한 인식적 성취인 양 행세한다는 점이다. 그래서 뉴라이트라는 쓰레기 단체에서 말도 안 되는 교과서를 만들 수 있는 것이다.
'현상'과 '본질'이란 것은 자연과학적 측면에선 볼땐 상당한 의미가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인간과 그 인간들이 모여서 만들어 가는 세상을 바라보기에 적당한 도구는 결코 아니다. 사회과학적 차원에서 볼때 '현상'과 '본질'보다는 '의도'가 더 중요한 잣대가 되기 때문이다. 일제 36년간 조선에서 기초적인 수준의 근대화가 이루어진 공(?)이 있다는 주장은 그래서 잘못된 주장인 것이다.
눈에 보이는 사실만으로 판단하자면 틀린 주장은 아니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그 멍청한 딱따구리들이 주장하는 '기초적인 근대화'가 '어떤 의도'로 이루어진 것인가 하는 것이다. 다시 언급할 필요조차 없이 그 근대화는 일본 제국주의자들이 조선이란 식민지의 유무형의 자산을 수탈하기 위한 '의도'로 만들어진 것일 뿐이다. 고로 '결과적으로' 그것이 근대화의 시발이 되었을지 모르지만 그 '의도'상 제국주의의 침략과 수탈을 위한 최소한의 물적 토대였을 뿐이다. 그런 것을 일컬어 '공'이라 주장하는 것은 그저 눈에 보이는 것만을 놓고 판단하는 아메바같은 단세포들이나 하는 짓이다.
문제는 이런 단세포 딱따구리들이 높은 학력과, 많은 경험과 같은 일고의 가치조차 없는 허울을 뒤집어 쓴 채 우상처럼 사람들을 현혹한다는 데 있다. '높은 학력'과 '많은 경험'이란 뒤집어 말하면 인간세상에서 일어나는 일을 종합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여러 가지 기준없이 오로지 단 하나의 잣대만을 가진 아메바거나 세상변하는 것을 감지하지 못한채 이제까지 해온 대로 밖에 할 줄 모르는 로보트에 불과하다는 말이다. 그리고 실제로 대한민국에서 그와 같은 허울을 뒤집어쓴 인간들의 대다수가 그런 아메바들인 걸로 판명되었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그런 사람들을 여전히 자신들의 운명을 쥐고 흔들 수 있는 자리에 앉히지 못해 안달들이 나 있다. 때가 되면 자살하기 위해 떼를 이뤄 미친듯이 바닷가를 향해 달려 간다는 짐승 떼거리와 다른 것이 무엇인가?
다른 무엇보다도 '본질'이란 단어가 지칭하는 바 역시 눈에 보이는 즉자적인 '현상'처럼 어떤 고정적인 실체를 지칭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이 경우 '현상'과 '본질'은 그 자체로 단순한 사실의 영역에 머무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문제는 이런 류의 인식이 마치 대단한 인식적 성취인 양 행세한다는 점이다. 그래서 뉴라이트라는 쓰레기 단체에서 말도 안 되는 교과서를 만들 수 있는 것이다.
'현상'과 '본질'이란 것은 자연과학적 측면에선 볼땐 상당한 의미가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인간과 그 인간들이 모여서 만들어 가는 세상을 바라보기에 적당한 도구는 결코 아니다. 사회과학적 차원에서 볼때 '현상'과 '본질'보다는 '의도'가 더 중요한 잣대가 되기 때문이다. 일제 36년간 조선에서 기초적인 수준의 근대화가 이루어진 공(?)이 있다는 주장은 그래서 잘못된 주장인 것이다.
눈에 보이는 사실만으로 판단하자면 틀린 주장은 아니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그 멍청한 딱따구리들이 주장하는 '기초적인 근대화'가 '어떤 의도'로 이루어진 것인가 하는 것이다. 다시 언급할 필요조차 없이 그 근대화는 일본 제국주의자들이 조선이란 식민지의 유무형의 자산을 수탈하기 위한 '의도'로 만들어진 것일 뿐이다. 고로 '결과적으로' 그것이 근대화의 시발이 되었을지 모르지만 그 '의도'상 제국주의의 침략과 수탈을 위한 최소한의 물적 토대였을 뿐이다. 그런 것을 일컬어 '공'이라 주장하는 것은 그저 눈에 보이는 것만을 놓고 판단하는 아메바같은 단세포들이나 하는 짓이다.
문제는 이런 단세포 딱따구리들이 높은 학력과, 많은 경험과 같은 일고의 가치조차 없는 허울을 뒤집어 쓴 채 우상처럼 사람들을 현혹한다는 데 있다. '높은 학력'과 '많은 경험'이란 뒤집어 말하면 인간세상에서 일어나는 일을 종합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여러 가지 기준없이 오로지 단 하나의 잣대만을 가진 아메바거나 세상변하는 것을 감지하지 못한채 이제까지 해온 대로 밖에 할 줄 모르는 로보트에 불과하다는 말이다. 그리고 실제로 대한민국에서 그와 같은 허울을 뒤집어쓴 인간들의 대다수가 그런 아메바들인 걸로 판명되었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그런 사람들을 여전히 자신들의 운명을 쥐고 흔들 수 있는 자리에 앉히지 못해 안달들이 나 있다. 때가 되면 자살하기 위해 떼를 이뤄 미친듯이 바닷가를 향해 달려 간다는 짐승 떼거리와 다른 것이 무엇인가?
'구름먹고 바람똥'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비폭력의 역설 (0) | 2008.06.15 |
---|---|
이상주의자들과의 대화... (0) | 2008.06.08 |
팔은 안으로 굽는다... (0) | 2008.04.19 |
삼일절날 TV보기 (0) | 2008.03.02 |
이율배반의 이중성 (0) | 2008.02.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