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noki 158

내 기억속 최초의 슬랩스틱 코미디언인 배삼룡씨의 명복을 빕니다.

배삼룡씨가 돌아가셨군요.    늘 그렇지만 그 사람은 나를 몰라도 나는 그 사람을 잘 알던, 아니 단편적으로나마 잘 안다고 생각했던 이들의 죽음은 그가 굳이 먼 친척뻘쯤 되지 않아도 사람의 마음을 심란하게 합니다. 게다가 언제나 우리에게 웃음을 주기만 할 것 같았던 이들의 부고 소식은 조금 ..

Kinoki 2010.02.25

[나도 아내가 있었으면 좋겠다] 남자나 여자나 누군들 안 그렇겠어?

의식적으로 그러는 건 아닌데 습성이 되어버린 것중의 하나가 있다. 직접적으로든 간접적으로 내가 흔적을 남긴 곳은 자주 들르게 된다. 범죄를 저지른 범인이 꼭 한번정도는 현장을 다시 찾게 된다는 것과 비슷한 심리인 것 같다. 그래서 타루님 토씨엘 또 갔었더랬는데 이런 문장을 보게 됐다. '나도..

Kinoki 2009.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