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영화 시리즈 - 심야의 F.M 추석 영화 시리즈 - 심야의 F.M 대충 짐작이 갈만한 현실속의 인물들과 사건들이 많이 오버랩되는 영화였다. 때로 많은 사람들이 착각하는 일이 있는데 현실은 영화보다도 더 현실적이라는 것이다. 심지어 훨씬 더 다양하다. 인간의 상상력의 극한이라는 찬사를 듣는 작품들조차도 실제로 현실의 틀에.. Kinoki 2011.09.14
[요술] 요술 인간에겐 '때'와 '상황'이라는 것이 존재하는 법이다. 같은 사건이라도 어떤 상황에서 이루어지는가에 따라서 전혀 다르게 받아 들여지는 법이기 때문이다. 완고한 진리주의자들, 유일신 숭배자들에겐 유감스러운 일이지만 말이다. 만약 그들중 일부라도 진정 '완고하며 절대적 유일신 숭배자'라.. Kinoki 2011.08.20
<고지전>, <퀵>이 문제가 아니다. <고지전>, <퀵>이 문제가 아니다. 김기덕 감독의 약간은 핀트가 어긋난 발언덕에 올 해도 역시 반복되는 영화관과 배급사들의 횡포에 대한 비난의 방향이 엉뚱하게도 특정 영화를 둘러싸고 벌어지고 있다. 이 문제는 영화의 문제가 아니라 수익만을 좇는 영화관과 배급사들의 문제다. 그리고 .. Kinoki 2011.07.27
'하이퍼텍 나다'의 폐관과 정상체위 절대주의자들. '하이퍼텍 나다'의 폐관과 정상체위 절대주의자들. '하이퍼텍 나다'는 나와 시기가 맞지 않은 영화관이었다. 더 정확히 말하자면 이른바 예술 영화관들 자체가 모두 나와는 시기적으로 맞질 않았다. 내 짧았던 영화광 생활은 대학생 시절이 마지막이었고 그 시절이 지나가고 날 즈음에야 이른바 예술 .. Kinoki 2011.07.09
이층의 악당 이층의 악당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에서 모티브를 딴 것같은 영화의 소재도 괜찮았고 초반부를 넘어서면서부터 결말이 예상되었지만 이야기가 흘러가는 과정이 상당히 매끄러워서 '예측가능한 결말'이란 것이 그리 큰 흠결이 되지 않을 정도다. 이 영화에서 가장 눈여겨 볼 몇몇 장면들이 있다. 바로.. Kinoki 2011.06.18
김기덕을 이해하는 방법 김기덕을 이해하는 방법 김기덕 감독의 영화 '아리랑'이 칸에서 상을 받았단다. 이런 소식은 마치 홍상수 감독의 영화가 해외 영화제에서 상을 받았다는 소식과 비슷한 느낌을 준다. '오! 그래 축하! 축하! 그런데 영화는 어떤 건데?' 그렇다. 해외 유수 영화제에서 상을 받았지만 정작 일반적인 한국의 .. Kinoki 2011.05.27
살아서 모르던 일을 죽어서야 알게 되는 경우 살아서 모르던 일을 죽어서야 알게 되는 경우 엘리자베스 테일러가 AIDS퇴치 운동에 헌신적이었다는 기사입니다. 솔직히 처음 듣습니다. 살아서 모르던 일을 중고 나서야 알게 된다더니 그런 경우입니다. 지금은 많이 알려진 관계로 AIDS에 대한 근거없는 소문들은 많이 사라진 편이지만 처음 알려졌던 .. Kinoki 2011.03.26
엘리자베스 테일러 사망 엘리자베스 테일러 사망 엘리자베스 테일러가 사망했답니다. 명복을 빕니다. 그래도 역시 국내 배우가 사망했다는 소식을 접했을 때 느껴지는 복잡미묘한 감정까진 들진 않네요. 고인에겐 조금은 미안한 이야기지만 뉴스를 보다 엉뚱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녀가 살아 생전 어떤 이유로든 화제가 .. Kinoki 2011.03.24
[조나 헥스] 돈은 참 많이 들인 것 같은데... [조나 헥스] 돈은 참 많이 들인 것 같은데... 결과가 항상 투입과 정비례하는 것은 아니란 건 이제 매우 상식적인 이야기다. 군바리 독재자가 지배하던 시절엔 그렇게 말하지 않았지만 그 역시도 결국은 노동자들의 뼈골을 빼먹기 위한 정치적 수작에 불과했다. 물론 지금도 그 때의 헛소리를 금과옥조.. Kinoki 2011.02.05
[옥스포드 살인사건] 원작이 있는 경우 [옥스포드 살인사건] 소설인 원작이 있는 영화란다. 영화를 볼 땐 몰랐다. 나중에 알았는데 웬지 지나치게 수긍이 갔다. 모든 경우가 그런 건 아니지만 소설 원작이 있는 경우엔 영화자체가 많이 산만해진다. 아무래도 예술 장르상 아직 영화가 소설을 따라가기엔 부족하기 때문이다. 다른 부문들은 그.. Kinoki 2011.01.14